'바이오 인공장기' 영향평가 참여할 일반시민 모집(12시)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인간의 손상된 세포·조직·장기를 대체하는 '바이오 인공장기' 기술에 대한 정부의 영향평가에 참여할 일반시민을 모집한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13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7년도 기술영향평가 대상 기술로 바이오 인공장기 기술을 선정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미래부는 매년 기술적·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 신기술을 선정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영향평가를 실시한다.
기술영향평가는 기술·인문·사회 분야 전문가들이 모이는 '기술영향평가위원회와 일반 시민이 모이는 '시민포럼'이 동시에 운영돼 상호 보완적으로 실시된다.
시민포럼은 7월부터 9월까지 4차례에 걸쳐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이며, 미래부(www.msip.go.kr)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www.kistep.re.kr)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민포럼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국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온라인 참여 창구'도 이달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홈페이지(www.k2base.re.kr)에서 운영된다.
미래부는 올해 11월께 산·학·연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일반인 등이 기술영향평가 결과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대국민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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