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 급증…부산시 현지 설명회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13일부터 17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서 '2017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시, 고신대 복음병원 등 4개 진료과목 4명의 의료진, 언론사, 외국인환자 유치업체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주관한다.
이들은 현지에서 혈관외과 세미나를 열고 카자흐스탄 환자의 진료 상담 및 부산 방문치료 예약을 받는다.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간 의료기관 상호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과 VIP비자카드 설명회 등 행사도 한다.
부산시는 이번 설명회 기간에 현지 은행과 함께 부유층 고객을 위한 '부산의료관광 특화 VIP 비자카드'를 발급한다.
이 카드는 일반카드 기능 외에 해외여행 마일리지 적립, 부산의료기관 진료 및 수술비 할인 등 의료관광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은 전년 대비 82.5% 증가하며 부산의 새로운 의료관광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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