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친환경 한우 지정농장 3개 확보…국내 최대 규모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GS리테일이 친환경 한우 지정농장을 3개로 늘렸다.
GS리테일은 ㈜삼호와 제3친환경 우수지정농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GS리테일은 경북 안동 제1지정농장, 경북 의성 제2지정농장을 갖고 있었다.
GS리테일은 한우 3천500두를 사육할 수 있는 제1, 2지정농장에 이어 500두 규모의 제3지정농장까지 확보함에 따라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한우 지정농장을 운영하게 됐다.
친환경 지정농장을 보유한 GS수퍼마켓은 최고 품질의 친환경 한우를 경쟁사에 비해 20∼30%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GS수퍼마켓 한우 카테고리 중 친환경 한우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2016년 현재)에 달한다. 친환경 한우 매출은 전년에 비해 2015년 20%, 2016년 30% 각각 증가했다.
GS리테일과 친환경 지정농장은 사료 제공부터 청소까지 기계식으로 진행하는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자체 개발한 완전혼합사료, 유통단계 축소 등으로 비용도 절감하고 있다.
친환경 지정농장은 농장·도축장·가공장까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 인증을 받았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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