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8주기 추모 전시회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사망 8주기(6월 25일)를 맞아 추모 전시회가 열린다.
'오마주 투 마이클 잭슨' 작가회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강남구 신사동 '피프티 피프티 갤러리'에서 추모 전시회 '오마주 투 마이클 잭슨 2017-휴먼 네이쳐'(Hommage to Michael Jackson 2017-Human nature)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작가회는 회화, 사진, 영상, 입체, 설치, 그라피티,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예술가들로 구성됐다. 마이클 잭슨의 사후 매년 전시회를 열어왔으며, 이번에는 19명이 힘을 보탰다.
17일 오후 5시에 시작하는 오프닝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작품 경매가 진행된다. 경매에는 1997년 마이클 잭슨이 무주리조트 투자를 논의하기 위해 방한했을 때 남긴 핸드프린팅이 출품된다.
18일, 24일, 25일에는 마이클 잭슨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영화가 상영된다.
아울러 24일 낮 12시30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블루라이트홀에서는 마이클 잭슨 팬 연합이 주최하는 '리멤버링 마이클 2017-유 아 낫 얼론'(Remembering Michael 2017 - You Are Not Alone) 행사가 마련된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이며, 작품 판매 수익은 국제어린이양육기구에 기부될 예정이다.
문의 ☎ 02-543-5965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