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라진 밤'에 김상경·김강우·김희애 출연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영화 '사라진 밤'(가제)이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 등 주연 배우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12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고 배급사 씨네그루가 밝혔다.
'사라진 밤'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관되어 있던 한 여인의 시체가 사라지면서 이를 둘러싼 진실을 좇는 내용의 스릴러다.
김상경이 날카로운 직감력을 지닌 베테랑 형사 우중식 역을 맡았고,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김희애가 사건의 중심에 선 대기업 회장 윤설희로 나온다.
tvN 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에 출연 중인 김강우는 윤설희의 남편이자 야망을 가진 엘리트 대학교수 박진한을 맡아 김희애와 함께 이중적인 면모를 지닌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단편 '소굴'로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액션·스릴러 부문인 4만번의 구타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신예 이창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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