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장시환, 시즌 3호 헤드샷 퇴장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오른손 투수 장시환(30)이 타자 머리 쪽으로 공을 던져 퇴장당했다.
장시환은 1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롯데가 2-3으로 뒤진 5회초에 선발 박시영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장시환은 첫 타자 정진호를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요리했다.
하지만 두 번째 타자인 닉 에반스에게 던진 초구 빠른 공이 에반스의 헬멧을 맞췄다.
주심은 바로 장시환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퇴장은 올 시즌 12번째이며, 헤드샷으로 인한 퇴장은 시즌 3번째다.
롯데는 배장호를 세 번째 투수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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