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 한국문화원 '韓獨 시인 초청' 15∼16일 문학행사

입력 2017-06-10 16:49
주독 한국문화원 '韓獨 시인 초청' 15∼16일 문학행사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주독일 한국문화원이 오는 15∼16일(이하 현지시간) 베를린에서 '한국시의 새로운 목소리'를 주제로 문학토론회와 시 낭독회를 연다.

문화원은 10일 보도자료에서 한국문학번역원과 협력 사업의 하나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청된 한국 시인은 1990년대 등단하여 한국 시단의 폭을 넓힌 박상순, 이수명, 문혜진이며 독일 측 문학인은 지모네 코르나펠, 노르베르트 훔멜트라고 문화원은 소개했다.

15일 베를린 '문학의 집'에서는 양국 문학인들이 각자 시 2편 씩을 읽고 토론하고, 16일 '브레히트 하우스'에선 한국 문인들이 시를 낭독한다.

un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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