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작업하다 800㎏ 벼 포대에 깔린 70대 중태
(정읍=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10일 오전 10시 15분께 전북 정읍시 태인면 한 벼 저장창고에서 작업하던 김모(76)씨가 800㎏ 벼 포대에 깔렸다.
김씨와 함께 작업하던 아들은 벼 포대에 깔린 아버지를 뒤늦게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김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높게 쌓여 있던 벼 포대가 쓰러져 김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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