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동학군 고등학교' 15곳→8곳 감축

입력 2017-06-10 08:16
인천 '공동학군 고등학교' 15곳→8곳 감축

원거리 통학 등 문제점 해소…2019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에서 서로 다른 학군에 입학할 수 있는 '공동학군 고등학교' 수가 줄어든다.

인천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고교 신입생 입학 때부터 현재 15곳인 공동학군 고교를 8곳으로 줄일 계획이다.

공동학군 고교로 남는 학교는 1·2학군 제일고·신명여고, 2·3학군 가좌고·세일고·명신여고, 1·2·3학군 인천고·인천남고·석정여고다.

인천은 현재 3개 학군으로 나뉘어 원칙적으로는 동일 학군 내 고교만 진학할 수 있지만, 시내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전체 고교 수도 1998년 40개에서 현재 73개로 늘어나 공동학군 고교의 필요성이 줄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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