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41년 된 청사 리모델링…7월 1일 임시이전
길 건너편 정석빌딩으로, 2019년 1월 현 청사 재입주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청사 리모델링을 위해 7월 1일 인천시 중구 신흥동3가 정석빌딩으로 임시 이전한다.
인천해수청은 인천시 중구 항동7가에 있는 현 청사 리모델링 작업을 다음 달부터 내년 말까지 진행하고, 2019년 1월 현 청사로 재입주할 예정이다.
1976년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천360㎡의 현 청사는 2012년 안전 정밀진단에서 C등급을 받았다.
C등급은 건물에 위험성이 있어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한 상태다.
인천해수청은 총사업비 약 41억원을 들여 내진보강, 사무공간 재배치, 민원실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9일 "공사 기간 민원인 불편을 덜기 위해 임시청사를 현 청사에서 최대한 가까운, 길 건너편 건물로 정했다"며 "리모델링이 끝나면 한층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해양수산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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