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의 자연다큐 'DMZ, 더 와일드' 본편 12일 방송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이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시작하기 전 프리젠터로 참여한 MBC TV 자연 다큐멘터리 'DMZ, 더 와일드'의 본편이 오는 12일부터 방송된다.
MBC는 9일 "MBC UHD(초고화질) 개국 특집 프로그램인 'DMZ, 더 와일드'가 지난 4월 프롤로그 방송 이후 두 달 만에 본 방송으로 찾아간다"고 밝혔다.
본편 3부작은 12일부터 3주에 걸쳐 방송한다.
프리젠터 이민호는 제작 기간 핵심이 된 촬영 순간마다 제작진과 동행했다. 그는 멸종 위기의 수달과 황구렁이, 전점박이 물범, 삵 등과 직접 만났다. 영하 30도에 달하는 추위를 견디며 야생 멧돼지의 동종포식 현장을 목격하기도 했다.
12일 방송하는 1부에서는 멧돼지의 출산용 둥지와 그곳에서 태어난 새끼 멧돼지가 어른이 되기까지 일대기를 볼 수 있다.
제작진은 "장소적 특수성과 보안 문제로 인해 접하기 어려웠던 DMZ(비무장지대)의 생태를 밀착 촬영으로 담아 유려한 화면들이 탄생했다"고 자신했다.
12일부터 3주간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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