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문재인의 운명' 3주 연속 1위…소설도 강세

입력 2017-06-09 08:00
[베스트셀러] '문재인의 운명' 3주 연속 1위…소설도 강세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책 '문재인의 운명'이 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문재인의 운명'은 교보문고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9일 발표한 6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연일 진행되는 국회 청문회로 정치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설들의 강세도 계속됐다.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소설 '잠'은 출간과 함께 3위에 올랐다.

매주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은 지난주에 이어 5위를 지켰고 김영하의 소설집 '오직 두 사람'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해 7위에 올랐다.

다음은 교보문고의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문재인의 운명(문재인·북팔)

2.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

3. 잠.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4. 호모 데우스(유발 하라리·김영사)

5. 82년생 김지영(조남주·민음사)

6.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김신회·놀)

7. 오직 두 사람(김영하·문학동네)

8. 말의 품격(이기주·황소북스)

9. 자존감 수업(윤홍균·심플라이프)

10.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마음의숲)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