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학생안전체험차량 도입…내달부터 운영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8일 의정부에 있는 북부청사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생을 위한 이동식 학생안전체험시설 '차차'를 선보였다.
대형 트럭 적재함을 개조해 만든 차차에서는 생활안전, 자동차안전, 지진, 화재 대피 등 11개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도 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안전성 평가를 거쳐 다음 달부터 일선 학교를 찾아가 차차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차차는 지난해 교육부의 학생안전체험시설 확충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5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차차 캐릭터는 도 교육청이 지난 4∼5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했으며 이름에 특별한 의미는 없다.
이재정 교육감은 "안전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 특히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을 찾아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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