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오세요" 현대·기아차 협력사 광주 채용박람회

입력 2017-06-08 15:10
"강소기업 오세요" 현대·기아차 협력사 광주 채용박람회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2017 현대·기아차 협력사 광주 채용박람회가 8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협력사들이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하며 실제 채용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현대·기아차가 장소와 재정 지원을 담당한다.



올해 예정된 전국 5개 지역 박람회 가운데 지난달 29일 수도·충청권(서울 코엑스)에 이어 호남권역이 두 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부품 협력사, 판매 협력사, 설비·원부자재 협력사 등 모두 23개의 협력사가 참여했다.

호남지역에서 3천여 명의 인재들이 채용 정보를 파악하고 취업 특강, 취업 컨설팅 등 부대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구직 활동을 펼쳤다.

정찬민 기아차 광주공장장은 "협력사들의 인재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2012년부터 채용박람회를 하고 있다"며 "좋은 인재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뻗어 나가는 소중한 밑거름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호 광주시 행정부시장, 김영국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양진석 현대·기아차 협력회 부회장,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정찬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j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