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7-06-08 12: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국민의당, 강경화 보고서 채택불가…김이수·김상조는 채택



국민의당은 8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문제와 관련, "경과보고서 채택에 응할수 없다는 입장으로 정리됐다"고 밝혔다. 최명길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이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부인의 토익점수 미달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감사원 감사청구와 검찰 고발을 상임위가 의뢰하는 것을 조건으로 보고서 채택에 응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yna.kr/WeR_5KFDAhO

■ 北, IRBM 이어 지대공·지대함 미사일 성공…ICBM만 남아

북한은 8일 강원도 원산에서 지대함 순항미사일 수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는 데 성공해 미사일 다종화 능력을 과시했다. 지난달 14일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와 같은 달 21일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북극성-2형, 27일 KN-06 지대공미사일, 29일 스커드계열 지대함·지대지 겸용 탄도미사일에 이어 이번 지대함 순항미사일까지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전문보기: http://yna.kr/gcRY5KLDAh5

■ '우병우 라인·적폐' 고검장·검사장 좌천…檢 '물갈이' 박차

새 정부 들어 강도 높은 검찰 개혁이 진행되는 가운데 다시 검찰 고위 간부 '물갈이' 인사가 시작됐다. 핵심 요직을 맡았던 고검장·검사장급 인사 4명은 과거 중요사건의 부적절한 처리 등을 이유로 사실상 무보직 상태와 다름없는 연구 보직 등으로 발령 났다. 소위 '우병우 라인'으로 분류되거나 과거 사건 처리가 비판을 받았던 인사들이다. 법무부는 8일 일선 고검장과 검사장급 등 수사지휘 보직자들을 연구 보직 및 비지휘 보직으로 전보하는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오는 12일자로 단행했다.

전문보기: http://yna.kr/6dRE5K6DAhV

■ 내년 병장월급 40만5천원으로 88% 인상 추진…최저임금 30% 수준

내년에 병사 월급이 최저임금 30% 수준으로 대폭 오를 전망이다. 국방부는 8일 공개한 '2018년 국방예산 요구안' 자료를 통해 내년에 병장 기준 월급을 21만6천원에서 40만5천996원으로 인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상률은 88%에 달한다. 이는 최저임금의 30% 수준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따른 조치이다. 앞으로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국회에서 통과하면 이 안은 확정된다.

전문보기: http://yna.kr/DdRE5KYDAhd

■ 코미의 '폭탄 증언'에 트럼프 최대위기…탄핵문 열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5개월 만에 최대위기에 봉착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근들이 대거 연루된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다가 해임된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상원 정보위 청문회를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수사중단 압력을 공식으로 폭로하고 나선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9일 코미 전 국장을 해임한 것이 결국 부메랑이 돼 돌아온 셈이다. 미 언론은 코미 해임은 트럼프 대통령의 자충수였다고 지적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maRV5KqDAhh

■ '40억대 횡령·배임' 유섬나…오늘 밤늦게 구속영장

프랑스 도피 3년 만에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강제송환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사망)의 장녀 섬나(51)씨의 구속영장이 8일 청구될 전망이다. 인천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프랑스에서 체포해 강제송환한 유씨를 7일에 이어 이틀째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전날 조사에서 유씨를 상대로 '모래알디자인'의 컨설팅비용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yna.kr/YsR15KODAgK

■ 국정기획위, 경영계와 첫 만남…中企 "최저임금 1만원 부담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정부의 일자리·노동 정책에 대해 경영계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8일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경영계가 공식적으로 처음 만났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국정기획자문위(사회분과)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노동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문보기: http://yna.kr/DdRK5KyDAho

■ 30대 서울시민 절반이 월세 산다…50대도 집 팔고 월세로

서울에 사는 30대의 절반 가까이가 월세 주택에서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을 갖고 있던 50대도 처분하고 월세로 내려앉는 현상이 뚜렷해졌다. 경기 상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가운데 저금리 기조가 길어지고,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주거형태가 빠르게 월세로 바뀌고 있다. 서울시가 8일 발표한 '2017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민의 주택 소유 형태 가운데 월세 비중은 31.3%였다.

전문보기: http://yna.kr/TeRk5KiDAhT

■ 김종 전 차관 보석 기각…법원 "도망할 염려 있다"

국정 농단 사태에 연루돼 구속기소 된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불구속 상태에서 선고를 기다리게 해 달라며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김 전 차관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전문보기: http://yna.kr/YeRY5K3DAhO

■ '070을 02로'…중국 보이스피싱 조직과 결탁한 별정통신사

070 인터넷 전화의 발신번호를 02로 조작한 별정통신사 대표와 이 전화를 보이스피싱에 이용한 유령법인 조직원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기 방조 등의 혐의로 별정통신사 대표 박모(52)씨와 유령법인 대표 최모(58·여)씨 등 모두 3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ydRV5KcDAh6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