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돋보기] 문 대통령 "소방인력 확충"…"세금 아깝지 않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서울 용산소방서를 방문해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의 생명·안전·보건과 관련된 공무원을 늘리기 위한 일자리 추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임기 중에 적어도 법적 기준에 부족한 1만 9천명 이상의 소방 인력을 확충하겠다며 "당장 금년부터 시행하기 위해 소방관 1천500명 증원 계획을 추경안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 인력 확충과 소방장비 개선에 공감의 뜻을 표하며 소방관이 존경받을 수 있는 인식 개선에도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네이버 사용자 'srho****'는 "권력이 아닌 국민을 위해 봉사하시는 많은 분들은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아야 합니다. 그분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안전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것입니다"라고 반겼다.
같은 포털 이용자 'bks3****'는 "화재가 나거나 누가 위급한 상황이라고 연락 오면 저분들은 좌파요, 우파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달려간다. 나의 목숨을 담보로 남을 구한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닐진데"라며 소방관들의 노고를 높게 평가했다.
누리꾼 'jhee****'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소방관들, 이분들이 진정한 영웅들입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다음 누리꾼 '에냉'은 "소방관, 119대원들은 국민의 온갖 애로사항을 다룬다. 나를 버리면서 다른 사람을 구하는 사람들을 나라가 반드시 책임져야 더 나은 미래가 올 겁니다"라고 소방 인력 확충에 찬성했다.
다음 이용자 '브라더'는 "목숨을 구하기 위해 당신들 목숨을 담보하는 분들인데… 이런 분들을 위해서라면 내가 낸 세금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라고 환영했다.
소방관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소방전문병원 설립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도 많이 나왔다.
다음 사용자 '정희'는 "소방관들을 위한 소방전문병원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정말 국민을 위해서 목숨 바쳐 일하시는 분들입니다. 나라가 이런 분들을 돌봐드려야죠!"라고 적었다.
네이버 누리꾼 ange****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해서 보호장구를 착용했을지언정 대신 몸으로 불길을 막고 길을 터주며 시간을 벌어준다는 행동은 한 두 마디 막말로 폄하하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운, 사람을 향한 숭고한 행동이다. 존중받고 존경받을만한 몇 안 되는 직업이다"라며 소방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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