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 재창조" 제천 한방엑스포 준비 한창

입력 2017-06-11 10:00
"한방의 재창조" 제천 한방엑스포 준비 한창

9월 22일 개막…한방엑스포로 바이오 도시 도약 꿈꿔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국제적인 한방바이오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충북 제천시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17 국제 한방바이오 산업엑스포 준비로 한창이다.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 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다.

오는 14일이면 정확히 D-100일이 된다. 한방엑스포는 26만5천689㎡의 부지에 한방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살펴볼 수 있는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장은 미래천연자원관, 한방바이오 생활건강관, 한방 알레르기관, 한방바이오 미래비전관, 한방약초 장터, 기업전시관으로 구성된다. 10차례의 학술대회도 열려 한방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진단한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번 엑스포에 250개 기업과 3천500명의 바이어가 참여하고 80만명의 방문자가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효과 964억 원, 부가가치효과 452억 원 등 1천416억 원의 경제효과와 함께 1천740명의 고용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천연물 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엑스포를 통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홈페이지(http://www.korean-medicine-expo.kr/)를 통해 입장권을 사전 예매하고 있다.

입장권 사전 예매 기간은 오는 9월 15일까지이다. 예매하면 현장 판매가격보다 20%가량 할인받을 수 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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