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곳곳 걸으며 여행한다' 대전 시티트레킹 운영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가 도심 곳곳을 여유 있게 걸으며 여행하는 '대전 시티 트레킹'을 본격 운영한다.
시티 트레킹은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걸으며 여유 있게 여행을 즐기려는 '슬로우 트래블' 소비층 증가 등을 고려해 지역 향토자원과 도심여행을 연계한 도보여행 관광상품이다.
시는 매주 1∼2회씩 평일과 주말로 나눠 시티 트레킹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테마별 6개 코스와 분야별 명사와 함께 하는 '명사와의 산책'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코스로는 대전지역 영화·드라마 촬영명소와 스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스타 탐방코스', 유럽의 작은 도시를 연상케 하는 카페촌을 거닐며 힐링의 여유를 갖는 '카페거리 탐방코스', 지역 알리기와 연계한 '대전의 숨결 탐방코스', 과학 테마 체험과 트레킹 코스를 접목한 '사이언스 로드 투어' 등이 있다.
또 가족 및 연인 간 산책과 효를 테마로 한 '가족 연인 누리길', 방송 매체를 통해 소개된 대전 맛집투어에 온라인방송 형식을 가미한 '나도 유튜브(youtube) 스타 먹방코스'와 다양한 분야 명사를 초청,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명사와의 산책 탐방코스'로 구성됐다.
참여 신청은 대전 시티 트레킹 홈페이지(www.djcitytrekking.co.kr)나 전화(070-4353-6444, 010-9686-1986)로 하면 된다. 식비, 입장료, 체험비용을 제외한 기본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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