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옥외광고물 안전사고 대비 민관 합동 점검

입력 2017-06-07 10:05
고양시, 옥외광고물 안전사고 대비 민관 합동 점검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옥외광고물 민관 합동 점검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민간전문가와 담당공무원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안전점검은 ▲ 상업용 지주 이용간판 ▲ 옥상간판 ▲ 벽면 이용간판 ▲ 돌출간판 ▲ 선전간판 ▲ 주인 없는 옥외광고물 ▲ 기타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는 옥외광고물 등이 점검대상이다.

차량이나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인구 밀집지역과 터미널·역·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점검항목은 옥외광고물 등에 대한 기초 변형, 용접상태, 접합상태, 전기설비 등이며 경기도 옥외광고협회 고양시지부와 고양지역건축사회 회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민·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한다.

시 관계자는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보강토록 시정 지시하고 사고 발생 위험이 큰 광고물은 응급조치 후 관리주체에 통보해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해서 추적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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