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이어 완주서도 AI 의심 신고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완주군 소재 소규모 가금 사육 농가에서 6일 AI 의심건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해당 농가는 토종닭, 칠면조 등 15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소규모 농가로 지난 3일부터 토종닭이 폐사했다.
해당 농장주는 AI 의심 신고를 하라는 재난발송문자를 보고 폐사가 시작된 지 사흘 만인 이날 완주군청에 신고했다.
간이 검사 결과 AI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7∼8일께 나올 예정이다.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해당 농가는 전북 익산의 AI 의심 신고 농가와 연관된 가금 유통 상인으로부터 토종닭을 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출입 통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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