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文대통령 '국민통합의 길'에 국회가 화답해야"

입력 2017-06-06 18:02
與 "文대통령 '국민통합의 길'에 국회가 화답해야"

"온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새로운 협치 시대 만들자"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일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국민통합의 길'을 선언했다"며 "이제 국회가 화답할 때"라고 밝혔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독립운동가와 후손, 참전 군인과 청년, 파독 광부·간호사를 모두 애국자라고 말한 것에서 통합의 진정성을 확인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와 그 가족이 자존감을 지킬 수 있도록 국가보훈처 위상을 장관급으로 격상하는 데에는 국회의 협치가 전제돼야 한다"고 정부조직개편에 대한 야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여야정 상설 국정협의체 구성, 4당 원내대표 회동 정례화 등으로 이미 협치의 기반은 다져졌다"며 "온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새로운 협치 시대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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