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Newswire] 로스네프트사, 현대삼호중공업과 기술적 협력 강화

입력 2017-06-06 13:40
[PRNewswire] 로스네프트사, 현대삼호중공업과 기술적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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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6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러시아 국영석유회사인 로스네프트사(NC Rosneft)는 지난 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로스네프트사의 이고르 세친(Igor Sechin) CEO, 안드레이쉬시킨(Andrey Shishkin) 부사장, 현대중공업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대표인 가삼현 사장, 박노벽 주러한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현대삼호중공업(Hyundai Samho Heavy Industries Co. Ltd., HSHI)과 즈베즈다-현대와 기술지원협약(Technical Support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협약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문서로 협약 당사자인 즈베즈다-현대가 현대삼호중공업으로부터 '아프라막스'급 선박 건조에 필요한 설계와 구매, 인력, 교육 등 제반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즈베즈다-현대는 현대삼호중공업과 러시아 극동조선본부 (FESRC) 산하 즈베즈다 조선이 각각 49%, 51% 비율로 출자해 설립한 선박 엔지니어링 합작회사로, 이와 관련해 현대삼호중공업 윤문균 사장과 즈베즈다조선 첼루이코 세르게이 이바노비치(Tscheluiko Sergey Ivanovich) 사장이 지난 5월 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설립을 위한 등기 서명을 이미 마친 바 있다.

즈베즈다-현대는 ‘아프라막스’급 선박의 공사 및 설계를 위한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가스엔진선박도 포함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볼쇼이 카멘지역에 위치한 즈베즈다조선은 현대삼호중공업과 즈베즈다-현대의 지원을 받아 2018년부터 '아프라막스'급 유조선을 건조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지난 5월 24일 즈베즈다조선 관계자들이 현대삼호중공업을 찾아 선박 건조 설비의 설치 및 선박용 기자재 구매 관련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현대중공업이 로스네프트와 상선 설계 및 프로젝트 관리 부문 합자회사 설립을 위해 체결한 상호협력합의서의 연장선 상에서 진행됐다.

HSHI는 합작투자회사에 참여를 통해 조선소 시장의 유망한 분야인 ‘그린 아프라막스’공사 분야에서도 러시아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예정이다.

로스네프트사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계 기업과 협력을 통해 중형선박 분야에 프로젝트의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합작투자 범위내 양사의 협력은 민간인 선박 및 선박 장비 생산을 활성화시키는 요인이 되며, 추가적인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프라막스’급 선박의 완전한 설계 사이클의 점진적인 현지화 조건도 마련할 예정이다.

로스네프트사의 이고르 세친(Igor Sechin) CEO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선박공사기업과의 기술적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선박 공사 프로젝트 관리 및 엔지니어링 지원 분야의 필요한 자격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동 협력으로DSSS (Far Eastern Shipbuilding and Ship Repair Center) 및 즈베즈다 조선소는 가스엔진을 갖추고 현대적으로 건조한 아프라막스급 유조선과 같은 선도적 조선해양시설 생산기술에 대한 접근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극동 지역에 선박생산클라스터 발전 및 생산의 현지화를 위한 잠재력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즈베즈다 조선소는 즈베즈다 극동 공장 기반으로 (주) Rosneftgaz, Rosneft, (주) Gazprombank의 컨소시엄에 의해 설립됐다.

즈베즈다 조선소는 중형선박, 해양 플랫폼의 부분, 내빙가능 선박, 특수 선박 등 기타 해양시설을 생산할 예정이다.

출처: Rosn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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