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지 호우주의보…예상 강수량 최고 120㎜↑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6일 정오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현재 한라산 삼각봉에 19.5㎜, 윗세오름에 13㎜, 진달래밭에 12.5㎜ 비가 각각 내렸다.
산간 외 지역은 제주 2.8㎜, 서귀포 7.9㎜, 성산 2.4㎜, 고산 2.6㎜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에는 제주도 북부와 산지에 강풍특보,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산지와 북부 지역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30∼80㎜, 산간 등 많은 곳은 12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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