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스토어보다 생생하게" 삼성, 터키서 갤럭시 체험매장 공개
"모바일 기기, 체험·판매·사후서비스 제공하는 선도 매장"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삼성전자가 강력한 체험 기회와 포괄 서비스로 애플스토어에 대항하는 '갤럭시 체험매장'을 세계 처음으로 터키에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에마르스퀘어몰에 모바일기기에 특화한 '삼성전자 체험매장'(SES-L)을 열었다.
터키 삼성전자 체험매장은 갤럭시 등 모바일 제품 플래그십스토어(선도 매장)로, 소비자와 방문자에게 제품을 생생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자는 500㎡ 공간에 배치된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태블릿, 기어 360 카메라, 가상현실(VR) 시각장비 등 삼성의 모든 모바일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제품을 사거나 고객서비스(애프터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삼성은 앞서 캐나다 등 3곳에서 체험매장을 시험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터키에서 '모델' 체험매장을 설치했다.
매장 입구 간판에는 '삼성'(SAMSUMG) 브랜드만 표기했다.
삼성은 이스탄불 갤럭시 체험매장 모델을 세계 곳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현 삼성전자 터키법인장은 "삼성이 추진하는 새로운 매장을 터키에서 선보이게 된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 법인장은 "삼성은 터키의 미래를 믿는다"면서 "지속적인 투자로 터키에서 가장 광범위한 지배력을 갖는 기술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삼성 터키법인은 체험매장 오픈과 함께 터키 휴대전화 구매자에게 분실·도난·파손을 보상하는 보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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