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옥션 14일 미술품 211점 경매·중국화가 류페이페이 전시

입력 2017-06-04 09:31
K옥션 14일 미술품 211점 경매·중국화가 류페이페이 전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 미술품 경매사 K옥션은 14일 서울 신사동 본사에서 미술품 211점을 경매한다.

최고가로 나온 작품은 단색화가 정상화의 2006년작 '무제 06-10-15'로, 추정가 8억∼12억원에 출품됐다.

천경자의 1982년작 '길례언니'는 6억7천만∼12억원에 출품됐다. 김환기의 과슈 작품 '산월'과 '새와 달'은 각각 2천500만원, 3천500만원에서 경매를 시작한다.

조선 헌종의 생일축하연 모습을 그린 '호숭첩'(呼嵩帖)은 추정가 1억∼2억원에 출품됐다. 1848년 헌종의 생일을 기념해 전라감영에서 축하연을 열고 있는 모습을 그렸다.

경매작들은 3∼14일 신사동 케이옥션 아트타워 전시장에서 미리 볼 수 있다.

▲ 중국 여성 화가 류페이페이(劉菲菲)의 개인전이 5∼9일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중문화협회(회장 이종걸 국회의원)가 양국의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취지에서 여는 전시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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