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옥션 14일 미술품 211점 경매·중국화가 류페이페이 전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 미술품 경매사 K옥션은 14일 서울 신사동 본사에서 미술품 211점을 경매한다.
최고가로 나온 작품은 단색화가 정상화의 2006년작 '무제 06-10-15'로, 추정가 8억∼12억원에 출품됐다.
천경자의 1982년작 '길례언니'는 6억7천만∼12억원에 출품됐다. 김환기의 과슈 작품 '산월'과 '새와 달'은 각각 2천500만원, 3천500만원에서 경매를 시작한다.
조선 헌종의 생일축하연 모습을 그린 '호숭첩'(呼嵩帖)은 추정가 1억∼2억원에 출품됐다. 1848년 헌종의 생일을 기념해 전라감영에서 축하연을 열고 있는 모습을 그렸다.
경매작들은 3∼14일 신사동 케이옥션 아트타워 전시장에서 미리 볼 수 있다.
▲ 중국 여성 화가 류페이페이(劉菲菲)의 개인전이 5∼9일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중문화협회(회장 이종걸 국회의원)가 양국의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취지에서 여는 전시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