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출전' LG 히메네스, 발목 통증으로 교체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주루 과정에서 발목을 다쳐 경기 도중 교체됐다.
최근 타격 부진으로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히메네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팀이 1-4로 뒤진 7회말 1사 1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히메네스는 3루수 앞 땅볼을 친 뒤 1루를 향해 전력 질주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아웃됐다.
이 과정에서 히메네스의 왼쪽 발이 베이스를 밟고 접질리는 장면이 느린 화면으로 포착됐다.
히메네스는 공수교대 후 3루수 수비에 들어가지 못하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LG 관계자는 "히메네스가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 안쪽에 통증을 느껴 현재 얼음찜질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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