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식] 김포시 학교 급식 중금속 수치 '안전'

입력 2017-06-02 13:42
[김포소식] 김포시 학교 급식 중금속 수치 '안전'



(김포=연합뉴스) 김포시는 학교 급식에 유통되는 수산물의 중금속 검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초·중·고교 76곳에 낙지나 가자미 등 5개 품목을 공급하는 수산물 공급 업체 3곳이다.

유통 수산물에 대한 중금속 검사 결과 납 0.5∼2.0㎎/㎏ 이하, 카드뮴 0.5∼2.0㎎/㎏ 이하, 수은 0.5㎎/㎏으로 5개 품목 모두 허용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 급식에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에서도 요오드나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은 나오지 않았다.

현재 김포시는 수산물 업체 3곳을 시가 자체적으로 선정해 학교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급식 공급 업체를 지정하고 있다.

김포시 황창하 교육체육과장은 "학교 급식에 공급되는 식재료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안전성을 검사해 학부모들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고창마을 아파트 김포시 제1호 공동주택 금연 구역 지정

(김포=연합뉴스) 김포시는 장기본동 고창마을 KCC 스위첸 아파트를 제1호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공동주택 금연구역은 공동주택 세대주 2분의 1 이상이 동의하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일부나 전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이 구역으로 지정되면 시설 출입구에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6개월의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금연구역으로 관리한다.

이곳에서 흡연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황순미 김포시보건소장은 "이 아파트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금연구역 지정을 신청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공동주택의 금연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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