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인증 6∼9일 현장 실사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는 서해안권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현장 실사가 6∼9일 고창과 부안에서 진행된다고 2일 밝혔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을 교육과 관광산업에 활용하기 위해 국가가 인증한다.
실사에서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지질학적 가치, 기반시설구축, 자체평가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환경부는 이를 토대로 내달 하순께 인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곳은 드넓은 갯벌을 비롯해 산악과 해안지대가 어우러져 보존가치가 높은 곳으로 채석강, 적벽강, 모항, 위도, 운곡습지, 선운산 등이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제주도, 부산, 울릉도·독도, 청송, 무등산, 강원평화지역 등 6곳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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