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현충일 전후 국가유공자 운임 면제

대전도시철도, 현충일 전후 국가유공자 운임 면제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는 6일 현충일 전후 5일부터 7일까지 국가유공자 등에 대해 도시철도 운임을 받지 않는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국가유공자와 동반가족 1명이다. 국가유공자증을 역무원에게 제시하면 우대권을 받아 무료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도시철도공사는 현충일인 6일 국립 대전현충원 참배객이 8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해 직원 20여명을 현충원역과 월드컵경기장역에 배치하고 게이트 근무, 셔틀버스 이용 안내 등 참배객을 돕는다.

시는 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월드컵경기장역 7번 출구와 월드컵경기장 남문(노은농수산물시장 중문 맞은편)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공사 관계자는 "현충일 당일 현충원역에서는 현충원 보훈모시미 버스, 대전시 셔틀버스, 노선 시내버스가 정차하지 않는다"며 "현충원 참배객뿐 아니라 동학사와 계룡시, 한밭대와 수통골 방면으로 가는 노선버스 이용 고객은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내려 환승해야 한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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