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하반기 여행수요 증가…여행주 비중확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일 내국인 여행 수요가 올해 하반기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나투어[039130], 모두투어[080160] 등 여행주 비중을 확대하라고 제안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내국인 해외여행 시장은 우상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7∼8월 여름 휴가, 10월 추석 황금연휴 등 성수기에 단기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레저 문화가 확산하면서 여가 소비가 늘어나고,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로 가족·중장년층 여행객도 증가해 장거리 여행 수요가 계속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5월 하나투어의 송출객수는 지역별로 중국이 작년 같은 달보다 60.4% 감소했으나, 일본(62.1%), 동남아(61.3%), 유럽(31.0%), 미주(18.3%), 남태평양(14.0%) 등은 증가했다.
모두투어 역시 중국(-60.8%)으로 가는 여행객은 줄고, 동남아(55.9%), 일본(38.4%), 유럽(34.8%), 남태평양(20.1%), 미주(7.9%) 등 지역 여행객은 늘었다.
최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중국행 수요 부진이 아쉽지만 동남아 등 다른 지역이 충분히 상쇄하고 있다"며 "유럽 등 장거리 비중이 높아지면서 해외여행 수요도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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