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노총 "비정규직 없어야 나라다운 나라다"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1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化)를 촉구했다.
전북민노총은 "전체 2천만 노동자들의 절반이 비정규직이고, 사회에 첫발을 딛는 청년의 2/3가 비정규직으로 취직하고 있다"며 "그 결과 고용은 불안정해지고 경쟁은 심해지며 사업주의 '갑질'은 늘어만 간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북은 전국에서 비정규직의 비율이 가장 높다"며 "현대자동차와 GM 군산공장 등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도내 공공기관 역시 기간제, 간접고용의 문제가 심하다"며 "지자체와 기업은 노동자와 직접 대화에 나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민노총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간제, 일용직 등 비정규직 고용형태가 적힌 종이박스 탑을 허무는 퍼포먼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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