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팔자'에 하락세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코스피가 1일 미국 증시 하락과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에 소폭 후퇴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3.75포인트(0.16%) 떨어진 2,343.63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0.93포인트(0.04%) 오른 2,348.31에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도를 펼치면서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0억원, 134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이 364억원 순매수에 나섰으나 지수 방향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도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금융주 약세로 소폭 내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82포인트(0.10%) 하락한 21,008.6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1포인트(0.05%) 낮은 2,411.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7포인트(0.08%) 내린 6,198.52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13%)와 현대차[005380](0.61%), 한국전력[015760](2.58%), 네이버(0.47%), 현대모비스[012330](0.73%) 등은 오름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0.88%), 삼성물산[028260](-0.36%), 포스코[005490](-0.18), 신한지주[055550](-0.40%)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16%), 운송장비(0.60%), 기계(0.43%), 철강·금속(0.22%), 종이·목재(0.14%) 등이 오르고, 증권(-0.94%), 운수창고(-0.84%), 섬유·의복(-0.83%), 유통업(-0.61%) 등으 내리고 있다.
이틀간 상승하던 코스닥지수도 사흘 만에 소폭 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전날보다 0.31포인트(0.05%) 내린 651.7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3포인트(0.23%)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95억원)과 기관(49억원)의 팔자 매물에 약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14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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