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국민은행 박지수, 역대 신인 최고연봉 6천만원
리그 최고 연봉은 우리은행 박혜진 2억 9천만원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국민은행 박지수(19·193㎝)가 역대 신인 최고연봉 기록을 세웠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1일 2017-2018시즌 선수 연봉 계약 결과를 발표하며 "박지수가 연봉 6천만 원으로 역대 신인 최고연봉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종전 신인 최고연봉 기록은 2003년 곽주영(당시 금호생명)의 5천500만 원이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독식한 아산 우리은행 박혜진(27)이 2억 9천만 원으로 최고연봉 선수의 자리에 올랐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우리은행에 입단한 김정은(30)이 2억 6천만 원,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27)가 2억 5천만 원으로 그다음을 기록했다.
연봉 1억 원 이상 선수는 총 22명으로 전체 등록 선수 87명 가운데 25.8%였다.
6개 구단 전체 선수 평균 연봉은 7천303만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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