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또 연속 결장…볼티모어, 양키스에 3-8 패

입력 2017-05-31 11:35
김현수 또 연속 결장…볼티모어, 양키스에 3-8 패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이틀 연속 결장했다.

김현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뉴욕 양키스와 벌인 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김현수는 지난 2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는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으나, 이후 이틀 연속 벤치만 지켰다.

볼티모어는 전날 양키스에 3-2로 승리, 7연패에서 탈출했으나 이날 다시 패했다. 3-8로 크게 졌다.

선발투수 크리스 틸먼이 2⅔이닝 7피안타(3피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일찍 무너졌다.

이어 등판한 로건 베렛도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흔들리면서 분위기가 양키스로 넘어갔다.

양키스의 우완 선발투수 루이스 세베리노는 6⅓이닝 7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시즌 4승째(2패)를 따냈다.

볼티모어는 0-8로 뒤진 6회말 트레이 맨시니의 적시타에 1점을 만회했다.

8회말에는 2사 1, 2루에서 조이 리카드와 J. 하디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