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유엔평화기념관 '전선의 의사들' 기획전 개최
(부산=연합뉴스) 부산 유엔평화기념관은 6·25전쟁에 참전한 의료지원국의 활동을 소개하는 '전선의 의사들' 기획전을 내달 1일부터 개최한다.
스웨덴·인도·덴마크·노르웨이·이탈리아 등 5개 의료지원국의 대사관과 참전용사들이 제공한 자료, 유물, 영상, 사진 등이 전시된다.
유엔평화기념관은 덴마크의 병원선인 '유틀란디아호'의 일부를 재현하는 등 의료지원국의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스웨덴 의료진들의 활약과 헌신을 압축해 보여주는 영상도 공개된다. 스웨덴 의료진과 한국에서 치료받았던 사람들의 인터뷰가 담겼다.
유엔평화기념관은 기획전과 함께 의료지원국을 잊지 말자는 취지로 참전일 순서대로 스웨덴·인도·덴마크·노르웨이·이탈리아의 알파벳 첫 글자를 딴 '시드니(SIDNI)를 기억해주세요!'라는 특별 캠페인도 진행한다.
유엔평화기념관 전외숙 관장은 "의료지원국은 전투지원국보다 덜 알려졌지만 전쟁 중 의료 활동이 없었다면 참전용사와 민간인의 더 많은 희생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전은 내년 4월 30일까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못골역 3번 출구에서 내려 9번 마을버스를 타고 유엔평화기념관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문의는 유엔평화기념관 홈페이지(www.unpm.or.kr)나 전화(☎051-901-1400)로 하면 된다.
부산고용노동청 일가양득 무비데이 캠페인
(부산=연합뉴스) 부산고용노동청은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한 '일家(가)양득 무비데이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면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아가는 캠페인이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영화의전당, 일생활균형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 임직원과 그 가족에게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의 공연 15% 할인, 영화 1천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5월 현재 140개 이상의 기업이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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