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광공업 생산 대구 1.6%↓, 경북 2.1%↓

입력 2017-05-31 11:01
4월 광공업 생산 대구 1.6%↓, 경북 2.1%↓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경북 산업생산이 지난달 감소세를 보였다.

동북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4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구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6%, 2.8% 감소했다. 재고는 1.5% 증가했다.

업종별로 기계장비(-13.4%),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3.0%), 전기장비(-12.3%), 섬유제품(-8.7%) 순으로 생산이 감소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25.0%), 전기장비(-13.4%), 기계장비(-11.0%), 섬유제품(-6.0%) 순으로 출하도 감소했다.

경북은 생산, 출하, 재고가 각각 2.1%, 5.8%, 0.7% 줄었다.

식료품(-15.3%), 전기·가스·증기(-10.9%),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0.0%) 순으로 생산이 감소하고 식료품(-18.0%),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4.7%), 섬유제품(-12.2%) 순으로 출하가 줄었다.

일반건설업체 건설수주액은 대구가 4천590억원, 경북은 4천134억원으로 각각 21.6%, 132.3%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대구가 4.8% 증가했고 경북은 1.3% 줄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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