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세코서 2∼4일 반려동물박람회…입양 신청 받아

입력 2017-05-31 10:28
경남 세코서 2∼4일 반려동물박람회…입양 신청 받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17 경남반려동물박람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반려동물박람회는 창원시와 함께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박람회는 사료, 수제 간식, 의료·액세서리, 가구 등 각종 반려동물 용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반려동물 행동 상담과 무료 미용 등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부대 행사도 준비된다.

박람회에서는 유기동물 입양상담회도 연다. 상담은 물론이고 입양 신청도 받는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동물 5대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유기동물 재입양 활성화 추진' 공약에 발맞춘 조처라고 도는 설명했다.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입장료는 5천원이다.

박람회 쿠폰 발급 등에 쓰이는 '페어프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반려동물이 목줄을 하거나 개 보관 철제 상자(케이지) 안에 있으면 동반 입장도 허용한다.



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