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상권분석 업무협약

입력 2017-05-31 11:15
KB국민카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상권분석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KB국민카드는 서울신용보증재단,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상권분석 서비스 고도화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카드사와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와 연구인력, 노하우, 인프라 등을 공유해 서울시 소상공인들이 상권 관련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하기 위해 맺어졌다.

이들 기관은 우선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인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또 상가 정보와 상권별 매출, 유동·상주인구, 도로 단위 지리 정보 등을 종합해 골목상권 현황을 재설계할 예정이다.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자료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시각화 연구를 강화하고, 상권별 과밀지수 산출을 위한 소비 추정, 매출 추정 등의 지표도 공동 개발해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공공기관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소상공인을 위한 공익 목적의 사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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