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개장 앞둔 부산, 119 수상구조대 배치

입력 2017-05-30 15:28
해수욕장 개장 앞둔 부산, 119 수상구조대 배치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오는 6월 1일 개장하는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3개 해수욕장에 119 수상구조대가 배치됐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4일 구조대원 85명을 해운대·송정·송도해수욕장에 배치했고 6월 23일 40명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7월 1일 개장하는 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에는 6월 23일부터 구조대원 70명이 활동한다.

해운대해수욕장은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하기 때문에 부산소방안전본부는 망루 2개와 조명탑, 야광 부표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하철 1호선 다대 구간 개통으로 피서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다대포해수욕장에는 수상구조대원을 지난해보다 15명 늘린다.

수상구조대원 195명 외에도 자원봉사자 300명, 의용소방대원 1천800명, 민간 구조대원 137명이 해수욕장의 안전을 책임진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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