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꿈의 학교' 2차 공모…100개교 선정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2차로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를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12일이며 교사, 학부모, 비영리단체, 지자체 등이 응모할 수 있다.
도 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100개교 안팎을 선정할 계획이며 7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2차 꿈의 학교 운영 기간은 7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이번 공모는 꿈의 학교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애초 1차 때도 200개교를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82개교가 추가됐다.
꿈의 학교는 이재정 교육감의 핵심공약이자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한 축으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운영주체로 참여해 초중고교 학생의 꿈이 실현되도록 돕는 '학교(정규교과과정) 밖 학교'를 말한다.
이 가운데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는 마을교육공동체가 만든 프로그램을 학생이 찾아가 배우는 교육활동이다.
도 교육청은 다음 달 2일 의정부에 있는 북부청사에서 2차 공개모집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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