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고금미술 작가에 서양화가 이재한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경북 미술애호가 단체인 고금미술연구회는 제29회 고금미술 선정 작가 공모에서 이재한(32)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씨는 계명대를 졸업하고 대구에서 서양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심사에서 사실감 넘치는 묘사, 뛰어난 색채 구성과 은유로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회화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금미술연구회는 이씨에게 격려금과 특별장려금을 주고 오는 11월 21∼26일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열어줄 예정이다.
고금미술연구회는 미술을 사랑하는 실업인, 법조인, 의사, 공무원, 금융인 등이 1977년 설립한 단체로 1989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열어 신진 유망 작가를 발굴·후원한다.
올해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장려상도 신설해 수상자로 조명학(27)씨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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