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장미 보러 올림픽공원으로 오세요"

입력 2017-05-30 10:21
"국산장미 보러 올림픽공원으로 오세요"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국산 장미원 개장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산품종 장미로 꾸며진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을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에서는 1년에 두 차례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8월 20일까지, 그리고 10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개장한다. 입장은 무료다.

한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각국 장미 273종 2만주로 꾸며진 올림픽공원 장미광장(3천332㎡)은 2010년 외산 장미 146종 1만6천300주로 출발했다.

공단은 이후 2011년부터 국내 최초로 국산장미 정원을 추가 조성해 국가 원예특용작물 산업과 정원문화의 지속적 발전에 기여해 왔다.

2014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한 뒤로는 정원용 국산장미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봄·가을 신품종 국산장미와 화훼를 특별전시하고 있다.

병해충에 강하고 겨울에도 잘 견디는 국산장미 9종뿐만 아니라 국화, 거베라 등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신품종 화훼 30여 품종을 특별히 감상할 수 있다.

hosu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