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 외국인 관광객 위해 '관광경찰' 운영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9일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관광경찰' 발대식을 열었다.
관광경찰은 주말 의정부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교통 등 각종 치안 서비스에 대해 안내하고, 야간에 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외국인 상대 각종 범죄를 예방한다.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 오후 의정부 행복로와 부대찌개거리, 의정부 예술의전당 등을 중심으로 한시적으로 활동한다.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10월 이후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찰 이외에도 한국에 정착한 외국인 6명이 통역지원 서포터즈로 참여해 활동을 돕는다.
경찰 관계자는 "의정부를 찾는 외국인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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