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2.6도…역대 5월 최고 기온

입력 2017-05-29 14:22
울산 32.6도…역대 5월 최고 기온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29일 울산의 낮 기온이 32도를 넘어서 역대 5월 기온 중 가장 높았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낮 12시 32분께 기상대 기준 기온이 32.6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5월 최고 기온이던 지난 19일 31.2도를 넘어 선 것이다.

기상대는 구름 없는 날씨를 보여 기온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고온건조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일사가 강해 덥다"며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기상대는 다음 달 1일 오전 비가 내린 후 낮 최고 기온이 30도 이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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