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후 4시 오존주의보 20개 시·군으로 확대(종합)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도 남·북부권에 내려진 오존주의보가 동부권까지 20개 시·군으로 확대 발령됐다.
경기도는 29일 오후 4시를 기해 동부권(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 7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내렸다.
해당 권역의 최고 오존농도는 0.130ppm이다.
도는 앞서 오후 2시를 기해 남부권(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과 북부권(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13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로써 현재 도내에는 중부권 11개 시를 제외한 전역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한 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내려진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 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해달라"며 "불필요한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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