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낚시터에서 70대 숨진 채 발견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양주의 한 낚시터에서 7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7시 19분께 양주시 장흥면의 한 낚시터에서 낚시객 안모(71) 씨가 물 위에 뜬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인근에서 야영 중이던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에 사는 안 씨는 전날 1박 2일 일정으로 낚시하러 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안 씨의 소지품이 현장에 그대로 남아있는 등 타살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평소에도 낚시를 자주 간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인 규명을 위해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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