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콜로라도에 패배…오승환 휴식

입력 2017-05-29 07:08
세인트루이스, 콜로라도에 패배…오승환 휴식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쿠어스 필드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경기에서 4-8로 졌다.

전날 시즌 11세이브로 메이저리그 통산 30세이브 고지에 올랐던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35)은 팀 패배로 출전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랜스 린이 5회까지 6피안타 1피홈런 4실점으로 흔들리며 어렵게 경기를 끌고 갔다.

6회 초 제드 저코와 그레그 가르시아의 홈런으로 2점, 7회 초 토미 팜의 솔로포로 1점을 따라간 세인트루이스는 8회 말 야수 선택만 두 차례 나온 가운데 4실점 해 승기를 넘겨줬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 초 폴 데종이 메이저리그 데뷔 타석에서 대타 홈런을 때렸지만 더는 따라가지 못한 채 패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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