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카시 5승·스트리플링 첫 세이브…다저스, 3연승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추격에 불을 붙였다.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 선발 브랜던 매카시는 6이닝 동안 단 2안타 1볼넷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5승(1패)째를 수확했다.
7회부터는 로스 스트리플링이 마운드를 이어받아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개인 통산 첫 세이브를 올렸다.
지난 26일 류현진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구원 등판해 4이닝을 책임지며 메이저리그 첫 세이브를 올린 것과 닮은꼴이다.
다저스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변칙적인 마운드 운영이 성공을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
컵스와 홈 3연전에서 먼저 2승을 거두며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4회말 체이스 어틀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다저스는 5회말 크리스 테일러의 투런 홈런과 어틀리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4점을 뽑아내고 승기를 잡았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