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G7, 북한 압박…"핵·미사일 포기 않으면 제재 강화"
주요 7개국(G7)이 정상회의에서 최근 미사일 도발을 거듭하고 있는 북한을 강하게 압박했다.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등 G7은 27일 이탈리아 타오르미나에서 6쪽 분량의 폐막 공동 성명을 채택하는 것으로 이틀에 걸친 정상회의를 마무리했다. G7 정상들은 공동 성명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문제는 국제 사회가 당면한 최우선 과제"라고 규정하며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으면 대북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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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표 "귀족노조도 잘못 있지만 재벌들 반성이 먼저"
문재인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김진표 위원장은 28일 "현재 우리나라의 가장 큰 기득권은 재벌"이라며 "사회를 제대로 개혁하고 사회적인 대타협을 이루려면 재벌들의 반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작은 정부가 좋다는 잘못된 인식 속에 대한민국이 무소불위의 재벌공화국이 됐다"며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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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문회 정국' 금주부터 본격화…내일 서훈 국정원장 검증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로 막을 올린 '인사청문회 정국'이 이번 주부터 본격화한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처리 여부를 놓고 여야간 공방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을 채울 주요 인사들이 줄줄이 국회 검증대에 오르는 것이다. 우선 국회 정보위원회의 서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청문회가 2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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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정부 첫 임시국회 내일 개막…청문회·추경·개혁입법 난제
6월 임시국회가 29일부터 막을 올린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국회는 협치의 성패를 가늠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이 임기 초반부터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건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1기 내각 인사청문회와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개혁입법과 정부조직개편 등이 줄줄이 6월 국회의 문턱을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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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정부 국방개혁 시동…'3K체계' 실행 전략사령부 창설
문재인 정부가 고강도 국방개혁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새 정부는 지난 25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국방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국방개혁 2.0' 구현을 위해 '국방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앞으로 1년 안에 국방개혁안을 확정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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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랍의심 선박 구출작전에 7개국이 움직였다
소말리아 해상에서 지난 27일 해적에게 피랍될 뻔한 몽골 국적 선박 구출작전을 펴기 위해 우리나라를 포함해 7개국이 움직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정부와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소말리아 해상에서 전날 해적선이 뒤따라오고 있다는 내용을 끝으로 17시가량 통신이 두절됐던 몽골 국적 오징어잡이 어선 '서현389호' 구출작전을 위해 우리 청해부대 대조영함을 비롯한 미국, 일본, 영국, 독일, 인도, 파키스탄 등 7개국 군이 움직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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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 전액 보상키로
정부가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따른 입주기업 피해를 전액 보상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 5·24조치와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피해를 본 남북 경협기업에 대해서도 피해 보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28일 "개성공단 중단에 따른 기업 피해 중 그동안 일부만 보상했는데, 나머지 피해에 대해서도 추가로 보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서류 등을 통해 확인된 피해는 모두 보상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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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연봉은 몇등? 내달 임금근로자 소득통계 나온다
문재인 정부의 거시경제정책 어젠다인 '소득주도성장'을 뒷받침할 가구소득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된다. 내달 중순 가장 먼저 임금근로자 소득통계가 공표돼 업종별·규모별 임금수준과 격차, 연령대별 평균소득 및 소득분포 실태 등이 드러날 전망이다. 오는 2019년까지 자영업자의 사업소득과 연금·퇴직소득 등을 망라한 가구소득 DB가 축적되면 사회적 계층 이동까지 알 수 있어 일자리는 물론 양극화 등 각종 정책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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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직 미혼남성이 비정규직보다 결혼의향 높다
미혼남성 중에서 정규직이 비정규직보다 결혼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5년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44세의 취업한 미혼남녀(남성 652명, 여성 816명)를 대상으로 결혼의향을 조사한 결과, 미혼남성 가운데 결혼할 생각이 있는 비율은 정규직(386명)은 78%였지만, 비정규직(213명)은 69.5%로 정규직이 비정규직보다 상대적으로 결혼의향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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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경찰, '맨체스터 테러범' 범행 직전 CCTV 사진 공개
영국 경찰이 맨체스터 공연장 테러 용의자 살만 아베디(22)가 범행 직전 아레나 공연장으로 향하던 중 CCTV에 포착된 모습을 2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사진 속 아베디는 야구 모자와 안경을 착용했으며 코 밑과 턱 주변에 수염을 길렀다. 검은색 티셔츠에 같은 색 패딩 조끼를 걸치고 청바지를 입었으며, 운동화를 착용했다. 등에는 22명의 목숨을 앗아간 폭발물이 든 배낭을 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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