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 실시설계 적격자 대림·SK 선정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남북도로 1단계 건설 공사(3·4공구)의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남북도로 3공구는 대림산업이, 4공구는 SK건설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새만금 남북도로는 총연장 26.7㎞로 4개 공구로 나뉘어 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북쪽 구간인 3·4공구가 1단계, 남쪽 구간인 1·2공구는 2단계 구간으로 분류돼 순차적으로 사업이 이뤄진다.
남북도로 1단계 사업은 3공구 3.0km, 4공구 9.7km 등 12.7km를 잇는 6~8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30일부터 5개월간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11월 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앞서 새만금개발청은 작년 11월 남북도로 1단계 건설 공사를 설계시공 일괄 입찰방식으로 공고하고, 기본설계 기술제안서 및 가격입찰 심의를 벌였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